그는 또 두 나라가 손을 맞잡고 창조적 재원들을 활용하면 남아시아 경제를 한층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양자관계의 모든 현안들을 논의했고 모든 문제들에 대해 진전을 이뤘다고 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월 말부터 50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양국간 크리켓 대항전의 마지막 시합을 70여분간 함께 관람했으며, 압둘 칼람 인도 대통령은 무샤라프를 카슈미르 지방의 전통요리가 마련된 오찬에 초대했다. 무샤라프는 인도 도착 직후 "나는 평화의 메시지를 갖고 왔으며 수십년에 걸친의심과 반목의 역사를 끝낼 수 있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의 이번 방문은 지난 7일 카슈미르의 버스노선 개통으로 평화협상이 새로운 궤도로 집입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했다는 평가다. 대통령으로는 지난 2001년에 이어 두번째로 인도에 건너온 무샤라프는 소니아간디 집권연정 의장과 L.K. 아드바니 인도국민당(BJP) 대표,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전 총리 등도 만났으며 19일 오전 귀국한다. http://blog.yonhapnews.co.kr/wolf85/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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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교류확대 합의 |
인도와 파키스탄은 17일 통상확대 등 양자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합의를 이뤘으나 양국간 불화의 핵심인 카슈미르 분쟁의 해결책에 대한 이견은 좁히지 못했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이날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 2시간여 동안 회담을 갖고 공동 기업위원회의 설치와 중앙아시아, 걸프지역 등으로 통하는 과거의 무역로를 다시 개방하기로 하는 등 상호간의 인적, 경제적 교류를 점진적으로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또 이란-파키스탄-인도 및 투르크메니스탄-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인도로 연결되는 천연가스관 사업을 추후 협의키로 하고 40년째 단절돼 있는 인도라자스탄주와 파키스탄 신드주 간의 철도도 오는 12월까지 재개통키로 했다.
아울러 현재 격주에 한번 운행키로 돼있는 양국령 카슈미르의 왕복버스 횟수를늘리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쟁터로 불리는 시아첸(해발 6천100m) 빙하지역의 긴장해소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조업중 실수로 상대국 영해로 건너간 어부들에 대해서도 과거보다 관대한 처분을 내리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양국은 그러나 카슈미르 사태의 해결책에 관한 이견 해소에는 실패했다.
샴 사란 인도 외무차관은 "두 사람은 아주 긍정적이고 전향적인 분위기 속에서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하지만 카슈미르 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정중하게'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싱 장관은 무샤라프에게 카슈미르 지역의 국경선을 다시 설정하는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확인하고 다만 통제선(LoC)을 사이에 둔 양측의 무역과 교통로 증설을 통한 교류확대는 찬성한다는 뜻을 전했다고샤란 차관이 소개했다.
그는 또 두 나라가 손을 맞잡고 창조적 재원들을 활용하면 남아시아 경제를 한층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양자관계의 모든 현안들을 논의했고 모든 문제들에 대해 진전을 이뤘다고 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월 말부터 50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양국간 크리켓 대항전의 마지막 시합을 70여분간 함께 관람했으며, 압둘 칼람 인도 대통령은 무샤라프를 카슈미르 지방의 전통요리가 마련된 오찬에 초대했다. 무샤라프는 인도 도착 직후 "나는 평화의 메시지를 갖고 왔으며 수십년에 걸친의심과 반목의 역사를 끝낼 수 있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의 이번 방문은 지난 7일 카슈미르의 버스노선 개통으로 평화협상이 새로운 궤도로 집입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했다는 평가다. 대통령으로는 지난 2001년에 이어 두번째로 인도에 건너온 무샤라프는 소니아간디 집권연정 의장과 L.K. 아드바니 인도국민당(BJP) 대표,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전 총리 등도 만났으며 19일 오전 귀국한다. http://blog.yonhapnews.co.kr/wolf85/ (뉴델리/연합뉴스)
그는 또 두 나라가 손을 맞잡고 창조적 재원들을 활용하면 남아시아 경제를 한층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양자관계의 모든 현안들을 논의했고 모든 문제들에 대해 진전을 이뤘다고 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월 말부터 50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양국간 크리켓 대항전의 마지막 시합을 70여분간 함께 관람했으며, 압둘 칼람 인도 대통령은 무샤라프를 카슈미르 지방의 전통요리가 마련된 오찬에 초대했다. 무샤라프는 인도 도착 직후 "나는 평화의 메시지를 갖고 왔으며 수십년에 걸친의심과 반목의 역사를 끝낼 수 있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의 이번 방문은 지난 7일 카슈미르의 버스노선 개통으로 평화협상이 새로운 궤도로 집입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했다는 평가다. 대통령으로는 지난 2001년에 이어 두번째로 인도에 건너온 무샤라프는 소니아간디 집권연정 의장과 L.K. 아드바니 인도국민당(BJP) 대표,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전 총리 등도 만났으며 19일 오전 귀국한다. http://blog.yonhapnews.co.kr/wolf85/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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