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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8 21:29 수정 : 2005.04.18 21:29

나카야마 나리아키(中山成彬) 일본 문부과학상이 18일 중국 정부가 국내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반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취지의발언을 해 파문이 예상된다.

나카야마 문부상은 이날 도쿄에서 행한 연설에서 중국이 1989년 톈안먼사태 이후 자국민들의 분노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일본에 대한 적대감을 부추겨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톈안먼 사태 이후 국내 좌절감을 바깥으로 돌리려는 목적의 중국내 반일교육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중국은 모종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는 할 말은 할 것이다.

이것이 외교의 기초다"고 지적한 뒤 "일본이 계속 사과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면서 중국은 무슨 일이 일어나기만 하면 역사 문제를 들고 나온다고 노골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자국민들에 대해서는 반일 시위를 둘러싼 일본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고있는 상황에서 확고한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쿄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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