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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2 02:53 수정 : 2005.04.22 02:53

한국에 관심있는 프랑스인의 대다수가 한국을 여행할 경우 산사에서 묵으며 전통문화와 정신세계를 체험하는 템플 스테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최근 해외홍보사이트( www.tour2korea.com )를 통해 프랑스인 2천29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9%(1천821명)는 템플스테이 체험을 원한다고 답해 가장 선호하는 관광 유형 중 하나로 나타났다.

관광공사 파리지사는 21일 "특히 템플 스테이를 반드시 체험하겠다고 대답한 사람이 51%에 달했다"며 "프랑스 관광객에게 템플 스테이는 다른 아시아 경쟁국들에비해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상품의 하나로 부각돼 방한 관광상품 개발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리지사는 최근 프랑스 최대 여행사인 누벨 프롱티에르 등 8개 여행사 상품개발 담당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해인사에서 템플 스테이를 체험케 했으며 내년 초부터 템플 스테이가 대형 여행사들 상품에 본격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리 지사는 이번 조사에서 "인상깊은 한국 영화를 본 뒤 촬영지를 방문하고 싶다는 사람이 56%나 나왔다"며 영화를 소재로 한 관광 마케팅 활동도 프랑스 관광객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인들은 이밖에 가장 효율적인 한국 홍보 수단을 묻는 질문에는 정보기술(IT, 31.5%), 음식(25%), 영화(21.5%), 불교(13.5%) 순으로 응답했다.

또 한국 하면 떠오르는 생각으로 북한과의 갈등(52%), 고도 기술(51%), 2002년월드컵 대회(39%), 김치.불고기 등 음식(22%), 태권도(21%), 영화(15%)를 꼽았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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