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이라크전쟁 개시후 사망한 미군 병사는 적대세력의 공격으로 숨진 1천189명을 포함해 최소 1천563명으로 늘었다. 또 이라크에서 활동중인 보안업체 에딘버러 리스크는 바그다드공항 고속도로에서 전날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미국인 1명, 호주인 1명, 캐나다인 1명 등 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바그다드ㆍ두바이 로이터ㆍ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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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민간 헬기 격추, 11명 사망 |
이라크 바그다드 북쪽에서 21일 불가리아의 민간 헬리콥터(MI-8) 1대가 로켓공격을 받고 추락해 탑승했던 미국인 6명과불가리아인 3명 등 모두 11명이 숨졌다.
이라크에서 민간헬기가 격추된 것은 2003년 3월 전쟁발발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사고헬기는 바그다드 북쪽 알-타지 지역 상공을 비행하던 중 로켓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숨진 미국인들은 미 외교관 등을 경호하는 사설 보안업체 `블랙워터' 직원들로 확인됐다.
불가리아 국방부도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께 바그다드 인근에서 헬기가 추락해 필리핀인 경호원 2명을 포함 모두 1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 헬기를 전세낸 캐나다 업체 스카이라인항공의 폴 그리너웨이는 사고헬기는바그다드에서 티크리트로 가던 중이었다며 이라크 항공 관리들이 22일부터 조사를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저항단체 '이라크 이슬람군'은 이날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자신들이 화물항공기 한대를 격추시켜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며 격추후 살아남은 승무원 1명은 사살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군 당국은 이날 바그다드 서쪽의 저항세력 본거지인 라마디에서 임무수행중이던 미 해병대원 2명이 도로매설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라크전쟁 개시후 사망한 미군 병사는 적대세력의 공격으로 숨진 1천189명을 포함해 최소 1천563명으로 늘었다. 또 이라크에서 활동중인 보안업체 에딘버러 리스크는 바그다드공항 고속도로에서 전날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미국인 1명, 호주인 1명, 캐나다인 1명 등 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바그다드ㆍ두바이 로이터ㆍAP=연합뉴스)
이로써 이라크전쟁 개시후 사망한 미군 병사는 적대세력의 공격으로 숨진 1천189명을 포함해 최소 1천563명으로 늘었다. 또 이라크에서 활동중인 보안업체 에딘버러 리스크는 바그다드공항 고속도로에서 전날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미국인 1명, 호주인 1명, 캐나다인 1명 등 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바그다드ㆍ두바이 로이터ㆍ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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