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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4 11:36 수정 : 2005.04.24 11:36

요미우리신문 여론조사 지난달보다 4%, 6% 올라

일본 극우정치인인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지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간사장 대리가 한 여론조사에서 총리에 적합한 인물 1, 2위로 나란히 꼽혔다.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은 성인 1천832명을 대상으로 지난 9-10일 실시한 '전후 60년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총리에 적합한 정치가'를 꼽는 항목에서 이시하라 도쿄도지사는 31%로 1위를 차지했고 아베 간사장 대리가 29%로 2위였으며,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16%로 3위에 그쳤다.

이시하라 지사와 아베 간사장 대리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 비해 지지율이 각각 4%, 6%포인트 올랐다.

'전후 일본발전의 공로자'에서는 중ㆍ일 국교정상화를 실현한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 전 총리가 18.9%로 1위를 차지했으며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가 15.9%로 2위에 올랐다.

고이즈미 총리는 2.1%로 8위였으며 더글라스 맥아도 일본점령군 최고사령관이 10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정치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조직'을 묻는 항목에서는 관료가 38%로 가장많았고 미국 26%, 총리 23% 등 순서였다.

1970년 조사에서는 자민당이 48%로 압도적1위였고 관료는 6%에 그쳤었다.

일본의 미래에 대한 전망에서는 비관적 견해가 55%로 낙관적 견해(41%)를 앞섰다.

고이즈미 정권의 지난 4년 실적에 대해서는 '평가한다'가 59%에 달했으며 집권자민당이 일본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응답도 76%를 차지했다.

전후 60년 문제점으로는 '범죄의 증가' 61.3%와 '정치가의 질 저하' 51.4% 등이지적됐고, 평가할 만한 사안으로는 경제발전 56.6%과 전쟁방지 49.0% 등이 각각 꼽혔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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