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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러시아 대사에 글레브 이바셴초프 임명 |
신임 주한 러시아 대사에 글레브 이바셴초프(60) 러시아 외무부 아주 2국장이 임명됐다. 러시아 외무부는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바셴초프 국장을 신임 주한 대사에 임명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바셴초프 주한 대사 지명자는 2001년 5월부터 근무해온 테이무라즈 라미쉬빌리 현 러시아 대사 후임으로 오는 6월께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바셴초프 대사 지명자는 국립모스크바국제관계대학교(므기모) 출신으로 1975년 외무부에 들어갔으며 인도 뭄바이 총영사(91~95년), 미얀마 대사(97~2001년) 등을 지낸 서남아통이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지역을 다루는 아주 2국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어, 독일어, 힌두어에 능통하며 부인과 함께 1녀를 두고 있다. 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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