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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6 02:01 수정 : 2005.04.26 02:01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인도와의 평화협상에서 "돌파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의 정상회담이 교류확대 등의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거두긴 했지만 양국간 불화의 씨앗인 카슈미르 문제에서 "돌파구를 여는데는 실패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는 아시아ㆍ아프리카 정상회담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특별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뉴델리 회담은 카슈미르 분쟁에 대한 최종적인 해결책을 모색하자는쪽으로 명백한 합의가 이뤄졌던 만큼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지적했다고 파키스탄 일간 데일리 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그는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의 뉴델리 회담은 긍정적 결과를 낳았고 이는 공동성명을 가능하게 했다"면서 "성명은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카슈미르 분쟁의 영구적인 해결로 가자는 의지를 명확하게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샤라프는 "양국의 평화협상에 돌파구가 열렸다"고 강조하고 "공동성명에언급된 것처럼 싱 총리는 뉴델리 회담에서 카슈미르를 포함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하게 표현한데 이어 아시아ㆍ아프리카 정상회담의 연설에서도같은 뜻을 재차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난번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전반적인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카슈미르에 관한 공정한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두 나라 사이에진지함이 있고 나는 모든 것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샤라프는 싱 총리와 나란히 않아 관람했던 양국의 크리켓 경기에서 파키스탄이 승리한 것이 "아주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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