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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6 06:54 수정 : 2005.04.26 06:54

캐나다의 온타리오주는 25일(현지시간) 한국계 태권도 사범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태은(李泰恩.64세)씨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오는 6월 3일을 이태은의 날(Tae Eun Lee Day)로 선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캐나다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태은씨는 태권도 보급과 진흥에 힘쓴 공로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지난 1999년 오타와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오타와시 정부도 지난 1997년부터 매년 5월 31일을 이태은의 날로 제정해오고 있다는 것. 온타리오주와 오타와시 역사상 개인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일을 선포한 것은 이태은씨가 유일한 사례라고 대사관 관계자가 전했다.

이태은 사범은 1977년 캐나다 오타와로 이주, '이태은 태권도 학교'를 개설한이래 수도 오타와를 비롯해 캐나다 동부 지역 일대에 총 62개의 태권도 도장 및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988년 부터 2001년까지 캐나다 태권도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태권도를캐나다 정부의 공식 지원종목으로 지정받도록 하는 등 태권도의 보급과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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