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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에콰도르 지원 1억7천만달러 책정 |
브라질 정부가 에콰도르를 지원하기 위해1억7천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은 전날 "에콰도르의 정국 안정을 위해 1억7천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모두 수도 키토에서 140km 떨어진 테나 국제공항 복구 등 인프라 건설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BNDES는 그러나 "현재 에콰도르가 정치적으로 안정되지 못해 예산 집행을 위한절차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며, 인프라건설에는 브라질 기업들이 대규모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BNDES가 이미 2주전부터 에콰도르 지원계획을 마련했으며, 정부와협의를 거쳐 예산집행 및 사업시행자 선정 등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라고 전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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