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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7 09:42 수정 : 2005.04.27 09:42

이라크 총선 후 잠시 감소했던 저항세력의 공격이 최근 수주 동안 증가해 1년 전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고 리처드 마이어스미 합참의장이 26일 밝혔다.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이날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그들의 공격능력이 과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들은 1년전 있던 곳에 지금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이라크에서 승리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분명히 승리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현재 저항세력이 1년 전 수준의 공세를 취하고 있으며 이들의 공세가 총선 전보다 더 강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또 저항세력의 공격이 1월 30일 총선 후 하루 40건 정도로 감소했다가 최근에는 다시 50~60건으로 늘었다며 이는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장장관은 "내 견해로는 미국과 연합군이 저항을 잠재울 수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이라크의 정치적, 경제적 안정이 저항세력 공세를 저지하는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라크 경찰은 이날 수니파 저항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펴 305명 테러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이 중에는 그동안 많은 외국인을 납치해 살해한 알-카에다관련 테러조직 '안사르 알-순나 군' 용의자들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 아랍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지난달 28일 루마니아 언론인 3명을 납치, 이라크 주둔 루마니아군을 철수하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납치범들이 요구 수용 시한을 27일 오후 6시(현지시간)로 하루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ㆍ바그다드 APㆍ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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