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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7 16:56 수정 : 2005.04.27 16:56

영국 일간지 가디언 인터넷판은 지난 27일 “미스 프랑스가 자신의 세미 누드를 플레이보이 5월호에 공개함으로써 왕관을 빼앗길 위험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미스 프랑스(▷사진 참조)가 자신의 세미 누드를 플레이보이 5월호에 공개함으로써 왕관을 빼앗길 위험에 직면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2004년 미스 프랑스로 선발된 레티샤 블레제의 세미 누드 사진이 공개된 사안에 대해 미인대회 주최측이 징계위원회를 열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네비에브 드 퐁트네 미인대회 조직위원장은 "대회 규정에 `음란하게 보여질수 있는 어떠한 사진'도 미스 프랑스 재위 기간, 혹은 향후 5년 간 출판될 수 없게끔 명시돼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행위를 내버려둘 수 없다.

미스 프랑스는 지켜져야할 지위"라고 강조했다.

1983년도 미스 프랑스 이자벨 튀르포는 파리마치 지에 지나치게 외설적인 사진을 실었다는 이유로 왕관을 박탈당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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