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가 완료됨에 따라 차기 사무총장 경선은 라미 후보와 카스티요 후보가각축하는 구도로 압축된 셈이지만 라미 후보가 뚜렷한 선두로 부상함에 따라 이변이없는 한 라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WTO소식통들은 라미 후보가 WTO 148개 회원국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최소 75개국가로부터 지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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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후보, WTO사무총장 경선 단독 선두 |
파스칼 라미 전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29일 WTO소식통들에 따르면 라미 전위원은 경선관리위원회가 2차로 회원국들에의향을 타진한 결과, 단독선두로 부상했다.
라미 전위원은 지난 15일 경선관리위원회가 회원국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었다.
2라운드에서는 페레스 델 카스티요 후보(우루과이)가 자야크리슈나 쿠타레 모리셔스 통상장관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이 결과는 경선관리위원장인 아미나 모하메도 WTO일반이사회 의장(케냐)를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WTO차기 사무총장 경선에는 모두 4인이 도전하고 있으나 1라운드에서 루이스 펠레페 시이하스 코레아 후보(브라질)가 최저 득표로 탈락했고 2라운드에서 3위에 그친 쿠타레 후보도 결과에 실망,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라운드에서 선전했던 쿠타레 후보가 3위에 그친 것은 EU국가들이 차선의 후보로 우루과이의 카스티요 후보를 밀어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회원국들은경선관리위원회에 선호하는 최우선 후보와 차선의 후보를 각각 밝히도록 돼있다.
2라운드가 완료됨에 따라 차기 사무총장 경선은 라미 후보와 카스티요 후보가각축하는 구도로 압축된 셈이지만 라미 후보가 뚜렷한 선두로 부상함에 따라 이변이없는 한 라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WTO소식통들은 라미 후보가 WTO 148개 회원국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최소 75개국가로부터 지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네바/연합뉴스)
2라운드가 완료됨에 따라 차기 사무총장 경선은 라미 후보와 카스티요 후보가각축하는 구도로 압축된 셈이지만 라미 후보가 뚜렷한 선두로 부상함에 따라 이변이없는 한 라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WTO소식통들은 라미 후보가 WTO 148개 회원국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최소 75개국가로부터 지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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