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외상은 29일(현지시간) 뉴욕시내호텔에서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유엔개혁회의'를 개최했다. 일본 정부 주최로 열린 일종의 궐기대회격인 이날 회의에는 162개국 이상이 참가해 일본 조야를 기쁘게 했다. 일본이 독일, 인도, 브라질 등과 함께 주최한 지난달 31일 관심국회의에는 134개국이 참가했으며 한국, 이탈리아 등 상임이사국 확대에 반대하는 국가들이 주최한`합의를 위한 동맹'에는 119개국이 참가했었다. 마치무라 외상은 5월 2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유엔개혁문제를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말해 이날 회의에서 얻은 자신감을 배경으로 적극지지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5월 16-18일 전세계에 나가 있는 대사 전원을 도쿄로 불러모아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 전략을 협의하는 한편 외교숙원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도록지시한다는 계획이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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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 표명 |
하워드 스토퍼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 공사가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의사를 유엔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30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토퍼 공사는 28일 열린 총회 비공개협의에서 "미국은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스토퍼 공사는 "일본은 재정적 기여와 평화유지활동 참가를 통해 유엔에 열심히참가해 왔다"면서 "대통령과 국무장관도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의사를 분명히밝혔다"고 말했다.
미국이 유엔 총회에서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의사를 밝히기는 처음이다.
스토퍼 공사는 그러나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가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 모두를 확대하는) A안이나 (준상임이사국을 신설하는) B안, 기타 다른 안을 지지하거나 반대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해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를 제외한 유엔개혁안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코피 아난 사무총장이 9월말까지 개혁안에 대해 결론을 내도록 권고한것에 유의한다"면서 "안보리 개혁은 늦은 것보다는 빠른 편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스토퍼 공사의 이런 발언은 인위적인 시한 설정에 반대한다는 시린 타히르 켈리미 국무장관 선임보좌관의 앞서 발언과는 다른 것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을 당면 최대 외교현안으로 설정하고 지지여론 확산에 외교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미국을 방문중인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외상은 29일(현지시간) 뉴욕시내호텔에서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유엔개혁회의'를 개최했다. 일본 정부 주최로 열린 일종의 궐기대회격인 이날 회의에는 162개국 이상이 참가해 일본 조야를 기쁘게 했다. 일본이 독일, 인도, 브라질 등과 함께 주최한 지난달 31일 관심국회의에는 134개국이 참가했으며 한국, 이탈리아 등 상임이사국 확대에 반대하는 국가들이 주최한`합의를 위한 동맹'에는 119개국이 참가했었다. 마치무라 외상은 5월 2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유엔개혁문제를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말해 이날 회의에서 얻은 자신감을 배경으로 적극지지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5월 16-18일 전세계에 나가 있는 대사 전원을 도쿄로 불러모아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 전략을 협의하는 한편 외교숙원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도록지시한다는 계획이다. (도쿄/연합뉴스)
미국을 방문중인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외상은 29일(현지시간) 뉴욕시내호텔에서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유엔개혁회의'를 개최했다. 일본 정부 주최로 열린 일종의 궐기대회격인 이날 회의에는 162개국 이상이 참가해 일본 조야를 기쁘게 했다. 일본이 독일, 인도, 브라질 등과 함께 주최한 지난달 31일 관심국회의에는 134개국이 참가했으며 한국, 이탈리아 등 상임이사국 확대에 반대하는 국가들이 주최한`합의를 위한 동맹'에는 119개국이 참가했었다. 마치무라 외상은 5월 2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유엔개혁문제를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말해 이날 회의에서 얻은 자신감을 배경으로 적극지지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5월 16-18일 전세계에 나가 있는 대사 전원을 도쿄로 불러모아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 전략을 협의하는 한편 외교숙원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도록지시한다는 계획이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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