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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2차례 지진…1명 부상 |
일본 남부 규슈에서 2일 오전 지진이 두 차례 발생해 한 명이 부상하고 신칸센이 감속 운행됐다고 일본 기상청이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시24분 규슈에서 리히터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전 7시13분께 다시 리히터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첫번째 발생한 지진으로 후쿠오카에 사는 62세 여성이 어깨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또 후쿠오카현 내 고쿠라와 하카타역 사이의 산요 신칸센도 잠시감속운행됐다고 JR니시니혼 측이 밝혔다.
기상청은 지진의 진원이 후쿠오카 서부 해안 해수면 아래 10km이며 지진해일 위험은 없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 3월20일 규슈 강진의 여진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도 일본 북부 후쿠시마현에서도 이날 오전 4시46분께 규모 4.6의지진이 발생했다.
(도쿄ㆍ후쿠오카 AFPㆍ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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