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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9.21 00:28 수정 : 2008.09.21 11:04

현지 군과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슬라마바드 시내에 위치한 매리어트 호텔에 폭탄을 장착한 트럭이 돌진한 뒤 폭발해, 40명이 죽고 50여 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

사망자 중 외국인도 있어

20일 오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자살 폭탄사건이 발생 최소 40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군과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슬라마바드 시내에 위치한 매리어트 호텔에 폭탄을 장착한 트럭이 돌진한 뒤 폭발해, 40명이 죽고 50여 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는 외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폭발 당시 파편이 호텔 건물로 튀면서 창문 수백 장이 깨지고 건물 일부에는 화재도 발생했다.

테러가 발생하자 당국은 이슬라마바드와 인근 군사도시 라왈핀디에 비상 경계령을 발령했다.

아직 테러 배후를 자처한 테러집단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경찰은 최근 파키스탄 정부가 미국과 테러와의 전쟁 강화 방안을 모색한 만큼 현지 탈레반이 경고 차원에서 테러를 감행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상훈 특파원 meolakim@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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