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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0.10 18:13 수정 : 2008.10.10 18:13

마르티 아티사리

핀란드 전 대통령…국제 분쟁 해결사 활약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핀란드의 마르티 아티사리 전 대통령이 선정됐다고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10일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아티사리 전 대통령이 여러건의 국제 분쟁 해결을 위해 중요한 노력을 했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아티사리 전 대통령은 나미비아 독립 문제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와 아체 반군간의 갈등, 코소보 분쟁 등 주요 국제 분쟁의 해결 과정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해 왔다.

북아일랜드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서도 분쟁 해결사로 활약한 아티사리 전 대통령은 올들어 이라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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