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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0.13 20:55 수정 : 2008.10.13 23:07

폴 크루그먼 교수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폴 크루그먼(55·사진)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13일(현지시각) “무역 유형과 경제활동의 위치 분석에 대한 공로를 인정했다”며 “국제 무역과 경제지리학이라는 서로 다른 연구 분야를 통합해 자유무역과 세계화의 영향 등을 분석해냈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크루그먼 교수는 조지 부시 대통령 행정부의 경제정책 등을 비판해 온 진보적 경제학자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무역이론과 통화위기 전문가로, 신케인스 경제학자로 분류된다. ‘경제학의 향연’(Peddling Prosperity), ‘국제 경제, 이론과 정책’ 등의 저서로 알려져 있다. 그는 동아시아의 고정환율제도와 타이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며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를 미리 경고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91년에는 미국경제학회가 수여하는 ‘예비 노벨상’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했고, 전세계 영향력 있는 50대 경제학자로도 꼽힌다. 김순배 기자 marc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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