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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06 13:29 수정 : 2005.05.06 13:29

아시아에서 영어실력이 가장 뛰어난 사람들은 싱가포르 사람들이며 한국인들은 자신의 영어실력에 대한 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적인 영어교육기관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WSI)는 6일 인터넷으로 아시아 7개국 1만6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 사람들의 영어실력이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 사람들은 응답자들의 0.3%가 영어를 거의 모국어 수준으로 구사하고 49.2%가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문제가 없거나 약간 있는 정도이며 의사소통이 곤란한 사람은 7.2%에 불과했다.

싱가포르 사람들은 절대 다수가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응답해 영어실력 아시아 최고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홍콩이 자신의 영어실력에 대한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태국은 한국과 함께 중간 그룹을 형성했으나 중국과 일본, 대만 사람들은 응답자들의 30% 이상이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곤란하다고 대답해 영어실력이 아시아에서 꼴찌 수준이었다.

특히 싱가포르는 전체의 71.4%가 항상 영어문장을 읽는다고 대답해 영어 강국임을 과시한 반면 한국은 항상 영어를 읽는 사람이 9.4%에 그쳤으며 영어를 잘한다는홍콩 사람들도 8.9%에 불과했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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