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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폭탄 테러, 11명 사망·162명 부상 |
미얀마 수도 양곤 중심가의 양곤무역센터를 비롯한 4곳에서 7일 오후 거의 동시에 반군이 설치한 것으로 의심되는 폭탄이 터져 최소 11명이 숨지고 162명이 다쳤다고 미얀마 국영 TV방송이 보도했다.
국영 TV와 양곤 시내 2곳의 병원 관계자들은 사망 11명과 부상자 162명을 확인했다면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다.
이번 폭탄 테러는 40여년전 양곤 군사정권이 수립된 후 최악의 참사다.
양곤 군사정권은 이번 테러 사건이 미얀마 최대 무장반군 조직인 카렌국민연합(KNU)과 카렌국민진보당(KNPP), 미얀마 망명정부 등 3개 반정부 단체의 소행이라고주장했다.
(양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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