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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09 09:20 수정 : 2005.05.09 09:20

일본 정부가 배타적경제수역(EEZ) 설정을 놓고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최남단 바위섬 오키노도리에 '오키노도리 1번지'라는 주소간판을 다음 달 설치한다고 도쿄신문이 9일 전했다.

중국측이 사람이 살 수 없는 오키노도리를 섬이 아닌 바위라고 주장하며 EEZ 설정을 인정하지 않은 채 주변수역에서 자원조사활동을 벌이자 맞서기 위해 나온 조치로 분석된다.

도쿄에서 남쪽으로 1천740㎞ 떨어진 일본 최남단 오키노도리는 원래 바다 위로솟아오른 부분이 30㎝에 불과한 암초였으며 그나마 만조 때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거나 침식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자 일본측은 1980년대 콘크리트 보강공사를 실시해 높이 3m, 반경 25m로넓혀 놓았다. 등대를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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