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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0 09:44 수정 : 2005.05.10 09:44

노르웨이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인구보다 더 많아졌다고 노르웨이 국영 우편통신공사가 9일 발표했다.

우편통신공사는 2004년말 현재 노르웨이 인구가 460만명인데 비해 휴대전화 가입자는 471만명이었다고 밝혔다.

또 노르웨이 가구 중 약 17%는 유선전화 없이 휴대전화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북유럽 국가들에서처럼 노르웨이 사람들은 휴대전화를 매우 많이 사용하며휴대전화 선호 때문에 지상통신선 서비스 신청을 취소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는실정이다.

공사측은 이처럼 휴대전화가 인구보다 많은 것은 업무용과 개인용 휴대전화를따로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은 데다 휴대전화가 알람이나 경고시스템에 사용되고 있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슬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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