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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4 07:21 수정 : 2005.05.14 07:21

지난해 전세계 해외여행객의 증가율이 1984년이래 20년만에 가장 높았으며 해외여행객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2년보다도 8%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광포럼'에 제출된 세계관광기구(WTO) 쑤징(Xu Jing) 아시아.태평양국장의 기조연설문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객수는 7억6천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10% 증가했다.

이는 1984년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로 해외여행객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2년보다도 5천700만명(8%)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해외여행객수는 1억5천300만명으로 집계돼 2000년에 비해 3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03년보다 3% 포인트 증가한 20%로 조사됐다.

2003년에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이라크전,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전세계 해외여행객수가 전년대비 1.7% 줄었었다.

올해 해외여행 전망에 대해 쑤징 국장은 "지진해일(쓰나미)의 여파로 위축됐던 해외여행이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경기회복에 힘입어 올해도 해외여행객수가 지난해에 비해 5%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개막된 `제4회 APEC 관광포럼'은 오는 11월 개최예정인 부산 APEC 정상회의와 관련된 관광분야 공식행사로 21개 회원국 정부 및 관광업계, 학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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