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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4 18:04 수정 : 2005.05.14 18:04

중국에서 70년대말 산아제한 정책 시행 이후 태어난 청소년 대부분이 스스로를 외롭고 이기적이며 고집이 세다고 여기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15∼25세 청소년 7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자신이 `외롭고, 이기적이며 고집세다'고 답변했다고 14일 보도했다.

특히 응답자의 66%는 형제자매가 없는데 대해 실망스럽다고 답했고, 46%는 나중에 가정을 이루면 적어도 2명의 아이를 갖고 싶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14%는 결혼 후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응답 청소년의 84%는 자식으로서 도리를 다해 기꺼이 부모를 봉양하겠다는뜻을 피력했다.

중국은 1979년부터 도시에 거주하는 부부에 대해 `한자녀 갖기' 정책을 실시해2억명 가량의 인구증가를 억제할 수 있었지만 강제낙태 등 부작용이 크다는 지적에따라 산아제한 정책 완화 논의가 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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