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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5 13:05 수정 : 2005.05.15 13:05

일본과 중국은 옛 일본군이 철수하면서 버린화학무기를 처리하기 위해 지린성 동부 둔화 시 교외에 짓기로 한 대규모 처리시설 외에 소규모 처리시설을 몇개 더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5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양국은 지난달 25-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문가회의 등에서 헤이룽장성 치치하얼(齊齊哈爾)과 하얼빈, 베이징, 난징 등 12개 폐기화학무기 보관창고 주변에 소규모 처리시설 건설을 검토키로 합의했다.

옛 일본군이 버린 화학무기는 지금까지 중국 동북부를 중심으로 약 3만7천발이발굴, 회수됐다.

애초에는 북한과의 접경지대인 둔화시 교외에 지을 대규모 처리시설에서 모두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화학무기를 장거리 수송하는 도중 폭발하거나 화학물질이 누출될 위험성이 있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에 따라 소규모 시설을 몇군데 설치해 기폭장치 제거 등 사전작업을 거쳐 폭발, 누출 등의 위험을 제거한 후 둔화시로 운반해 최종 처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둔화시 교외에 들어서는 대규모 처리시설은 올 여름에 착공될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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