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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6 03:48 수정 : 2005.05.16 03:48

폴란드 고고학자들이 시리아의 고대도시 팔미라에서 고대 `승리의 여신' 흉상을 발굴했다고 전 팔미라 고고학부 관계자가 15일 말했다.

할레드 아사드 전 팔미라 고고학부장은 발굴팀이 승리의 여신을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 머리없는 흉상을 발견했다면서 60㎝ 길이의 이 조상은 전신상의 일부분으로

머리, 다리 부분은 유실됐다고 말했다.

전체 조상은 150㎝ 길이, 폭은 45∼60㎝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허리를 감싸고 있는 벨트와 드레스가 (이 흉상이) 승리의 여신에 속한 일

부분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조상은 고대 신전 터에서 발견됐으며 도자기 몇 점도 함께 발견됐다.


시리아 관영 SANA 통신은 팔미라 유적부장의 말을 인용, 이 조상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2천∼3천년 전의 유물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팔미라는 다마스쿠스에서 북동쪽으로 245㎞ 떨어져 있으며 로마시대의 유물들로

유명하다.

(다마스쿠스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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