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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ㆍ장쑤성 구제역 발생 |
중국 정부가 국내에서 2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사실을통보해왔다고 국제 동물보건기구인 국제수역사무국(OIE)이 15일 인터넷 웹사이트를통해 발표했다.
OIE는 인터넷 공지에서 중국이 4월말께 산둥(山東)성과 장쑤(江蘇)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13일 중국 농업부 자여우링(賈幼陵) 축목수의국장 명의로알려왔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등 발굽이 갈라진 동물들에게 발생해 체중의 급격한 감소를초래하는 감염성이 매우 강한 가축병으로 중국은 지금까지 국내의 구제역 발생 사실을 인정하지 않아왔다.
OIE에 따르면 장쑤성 동부 우시시의 후이산 지역에서 소 15마리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183마리가 살처분됐으며 산둥성에서눈 타이안시의 다이웨지역에서17마리가 구제역에 걸려 40마리가 살처분됐다.
OIE는 중국이 가축 전체 백신접종과 이동제한, 검역경리 등 구제역 방제조치를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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