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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6 04:02 수정 : 2005.05.16 04:02

일본인 사이토 하키히코(齊藤昭彦ㆍ44)를 납치했다고 주장한 이라크의 이슬람 무장단체가 납치 당시를 보여주는 비디오 테이프를 공개했으나사이토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장단체 `안사르 알-순나군(軍)'는 15일 웹사이트를 통해 사이토를 포함한 외국인 5명을 매복공격 하는 영상을 담은 6분짜리 비디오 테이프를 공개했다.

이 단체는 지난 9일 외국인 경비요원 5명이 탄 차량을 매복공격해 4명은 사살하고 사이토는 납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비디오를 본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사이토의 모습이 확인되지 않았으며그의 생사 여부를 암시할만한 장면도 없었다고 전했다.

비디오 화면에서 무장세력은 이미 사망했거나, 죽어가는 것으로 보이는 땅바닥의 4명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들은 부상 정도가 심해 서양인인지 이라크인인지 구별하기 힘들었으나 사이토와 닮지는 않았다고 익명의 한 관리가 전했다.

(도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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