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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6 04:14 수정 : 2005.05.16 04:14

이라크를 깜짝 방문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15일 이브라힘 알-자파리 이라크 총리와 만나 새 정부에 대한 지지를 표시했다.

라이스 장관은 자파리 총리, 아흐마드 찰라비 부총리 등과 만난 뒤 가진 기자회

견에서 "이라크 지도자들이 보여 온 리더십과 이라크 국민의 헌신에 큰 신뢰감을 가

지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또 "이라크는 오랜 독재의 악몽으로부터 자유로 향하고 있다"며

이라크 문제 해결에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이스 장관과 자파리 총리는 이날 이라크 보안군을 강화하고 시아파, 쿠르드족,

수니파의 의견을 모두 존중하는 `포괄적' 정부를 정립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라크 보안군 증강에 진전이 있다고 말했으나 미군 철수 시기에

대한 확답은 하지 않았다.

또한 라이스 장관은 바그다드 그린존에서 미군과 미국 대사관 직원들에게 "중동

을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기꺼이 희생한 미국인들이 있어 감사

하다"고 연설했다.

그녀는 이날 C-17 군용기로 이라크 아르빌에 도착한 뒤 쿠르드족 지도자 마수드

바르자니를 만나기 위해 헬리콥터로 인근 살라후딘으로 이동했다. 라이스 장관은 국

무장관이 된 이후 처음으로 이라크를 방문했다.

(바그다드 AFPㆍ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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