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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6 09:57 수정 : 2005.05.16 09:57

대부분 사람들이 다 알고 있듯이 코 후비기나 자동차 라디오 주파수를 조정하는 일, 당황스런 애칭 같은 사소한 일 때문에 결혼생활이 파탄에 이른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

영국 선데이 타임스는 미국 루이빌대 연구진이 160쌍을 인터뷰한 결과 처음에는별로 불쾌감을 주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나쁜 습관이 세월이 지나면서 복합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결국 관계를 망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관계를 망치는 큰 원인 중에는 제3자 앞에서 유치하거나 당황스런 애칭을 사용하는 '낭만을 깨뜨리는' 짓이나 휴가갈 때 너무 짐이 많은 것도 포함된다.

또 너무 오랫동안 쇼핑을 하거나 회사에서 상대방을 무색하게 만들기 위한 일화를 만들어내는 것, 자기가 한 농담에 자기가 웃거나 상대방의 옷 입는 센스에 대해트집을 잡는 것 등도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는 요인이다.

이밖에 사용한 수건을 욕실 바닥에 그냥 두거나 다 쓴 화장실 휴지를 교체하지않는 것, TV에서 공포영화 보는 것을 참을 수 없다고 말하는 남편들도 결혼을 깨뜨리는 원인에 포함된다.

(런던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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