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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아부그라이브 수감자 28명 탈주 |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수감자 28명이 13일밤 수용소 버스로 다른 교정시설로 이송되던 도중 달아났다고 당국이 14일 밝혔다.
미국 CNN 인터넷판은 이들이 손을 묶고 있던 호송줄을 느슨하게 한 뒤 경비원들을 제압하고 탈주했으며 이라크 당국은 이들의 탈주에 경찰 2명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달아난 38명 중 10명을 붙잡았으며 나머지 28명을 추적하고있다.
한편 바그다드 북부 무크다디야시(市)에서는 앞서가던 차를 추월하려던 이라크버스가 반대편에서 오던 미군 제1보병사단 탱크와 충돌해 이라크인 버스승객 10명이숨졌다고 경찰이 말했다.
또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에서는 쿠르드민주당 소속 무장조직원 5명이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아 숨졌으며 모술에서는 쿠르드애국동맹(PUK) 관리의 시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바그다드 APㆍ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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