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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2 01:56 수정 : 2005.05.22 01:56

폴란드 집권 민주좌파연맹(SLD)의 지도부가 부패스캔들과 경제난,실업률 증가 등에 따른 여론 지지도가 급락하자 오는 9월로 예정된총선에서 새로운 이미지 부각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21일 전격 사임했다.

요지프 올렉시 SLD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마레크 디두치 사무총장,2명의 당 부대표 및 원내총무 등이 9월25일의 총선에서 승리하고 당에 새로운 분위기를 불어넣기 위해 사임한다고 밝혔다.

올렉시 의장은 오는 29일 전국 당원대회에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할 것이라고발표했다.

SLD은 최근 몇 달 간 지지도가 한자릿수로 떨어지고 야당인 중도우파의 '시민강령'과 '법과 정의' 등 2개당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각각 20% 이상의 국민지지를 받는것으로 조사되자 이에 자극받아 지도부가 사임하는 조치를 취했다.

조기 총선을 선포한 마레크 벨카 총리는 이미 소속 SLD와의 결별과 새로운 중도 정당인 민주당(DP)에 합류를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SLD은 야당으로 전락해 9월총선에 임해야 하는 입장에 빠졌다.

이달 초 의회해산과 조기 총선을 위한 야당의 불신임안이 의회에 제출됐으나 3분의2 과반수 획득에 실패해 부결됐다.

(바르샤바 dpa.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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