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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2 09:43 수정 : 2005.05.22 09:43

미국에서 미성년 제자와 성관계를 갖고 아이까지 낳았던 여교사 메리 케이 르투어노(43)가 마침내 그 제자와 결혼했다고 AF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르투어노는 지난 1996년 당시 12세이던 제자 빌리 푸알라우(22)와 성관계를 가졌다가 남편의 신고로 체포돼 아동 강간죄로 7년6개월의 징역형을 마치고 지난해 출소했다.

르투어노는 푸알라우와 20일밤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들의 두딸인 오드리(8)와 알렉시스 조지아(7)가 결혼식의 꽃을 들었고, 르투어노의 틴에이지 딸인 메리 클레어가 신부 들러리로 나왔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들의 결혼식은 시애틀에서 북동쪽으로 30㎞ 떨어진 우딘빌의 컬럼비아 포도주양조장에서 열렸다.

르투어노는 미국의 연예 TV 프로그램인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비극적 일들이 일어나며 이것은 확실히 비극이었다"면서 "그어려운 시간이 지나고 우리는 둘다 많은 힘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는 여기까지 왔고(앞날에 대해)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르투어노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낳았고 푸알라우와의 사이에서두딸을 낳았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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