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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3 09:26 수정 : 2005.05.23 09:26

독립국가연합(CIS)을 포함한 동유럽, 중부유럽 국가들의 지난해 평균 경제성장률은 6.5%로 이들 지역에서 공산주의가 몰락한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22일 발표했다.

EBRD는 이날부터 이틀간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연례회의에 앞서 발표한 이행보고서에서 이들 지역 27개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6.5%로 전년도 5.7%보다 높았으며 외국인직접투자(FDI)도 340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EBRD는 이는 미국과 중국의 고성장과 낮은 국제금리 등에 힘입은 바 크다고 분석한 뒤 일부 국가의 구조개혁 가능성, CIS 국가의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가격경쟁력 등을 들어 향후 경제성장 가능성도 긍정평가했다.

지난해 지역별 성장률은 CIS 국가들이 7.8%로 가장 높았으며, 남동부 유럽이 6.4%, 동유럽과 발트해 국가들이 4.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BRD는 올해 이들 국가의 경제성장률과 FDI를 각각 5.2%, 340억달러로 예상했다.

다만 유럽부흥개발은행은 중부유럽 일부 국가의 재정적자 증가 등이 경제성장의장애요인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베오그라드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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