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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4 09:07 수정 : 2005.05.24 09:07

호주 과학자들은 퀸즐랜드주서부지역에서 새로운 종으로 믿어지는 목이 긴 공룡화석을 발견했다고 호주 신문들이 24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고생물학자인 벤 키어 박사 등 화석 발굴조사단이 퀸즐랜드주 불리아 부근 목초지역에 있는 화석 지층에서 새로운 종으로 믿어지는 목이 긴 공룡을 비롯한 선시사대 생물들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키어 박사는 "이번에 발견된 화석들 가운데 특히 공룡화석은 매우 특이한 치열을 갖고 있어 우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며 "이 화석은 이 공룡의 기원에 대해 의문을 갖도록 만들기에 충분할 만큼의 특이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플레시오사우루스(장경룡)는 대개 턱뼈에 고르게 이가 퍼져 있는데 반해 이번에 발견된 것은 이가 입 앞쪽에만 돋아 있는 특이한 구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이 공룡이 새로운 종인지 아닌지를 밝혀 내려면 면밀한 조사를 해보아야 한다며 12개월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과 애들레이드 대학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공동 화석 발굴조사단은 이밖에도 고대 거북, 어룡, 상어, 앤킬로사우르로 알려진 육상 공룡 등의 화석들도 발굴했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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