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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5 08:11 수정 : 2005.05.25 08:11

뉴질랜드 통신업체들이 라디오나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노래 제목이나 가수를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노래 제목과 가수를 알려주는 휴대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뉴질랜드 최대 통신회사인 텔레콤이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휴대폰 서비스를 이미 시작했으며 경쟁회사인 보다폰도 금년 중 그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라디오나 스테레오, 텔레비전, 인터넷 등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듣다가 제목이나 가수를 알고 싶으면 휴대폰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화번호를 누르고 노래가 흘러나오는 스피커 앞에 휴대폰을 갖다 대고 있으면 된다.

텔레콤의 노래 확인 서비스는 모든 노래를 저장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30초동안 훑어 내려가며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와 맞는 노래를 찾아내 곡목과 가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되는 데 사용료는 회당 99센트이나맞는 노래를 찾지 못하면 무료다.

텔레콤의 케빈 보울러 휴대폰 마켓팅 담당자는 서비스 제공용 데이터베이스가 저장하고 있는 곡은 모든 장르를 망라해 260만곡 이상으로 매일 매일 새로운 곡이추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특히 이 노래 확인 서비스가 가사 한 구절을 들먹이며 노래 제목이나 가수를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수많은 문의 전화에 시달리고 있는 레코드 가게나 라디오 방송들에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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