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5.25 18:14
수정 : 2005.05.25 18:14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24일 안토니오 구테레스(56) 전 포르투갈 총리를 새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에 지명했다. 구테레스는 조만간 유엔 총회의 승인을 거쳐 1700만명에 이르는 전세계 난민의 지위와 복지를 책임지게 된다.
엔지니어 출신인 구테레스는 1992년 포르투갈 사회당 당수로 선출된 뒤 1996년부터 6년 동안 총리를 지냈다. 1999년부터는 세계 160여개 사회민주주의 및 사회·노동계 정당 협의체인 사회주의인터내셔널(SI) 의장을 맡아 동티모르 독립, 중동 평화 등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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