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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베컴, 올림픽 유치 위해 7월 싱가포르 방문 |
잉글랜드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0.레알 마드리드)과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2012년 런던올림픽 유치를 위해 오는 7월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블레어 총리는 25일 하원 연설에서 런던이 다른 어떤 곳보다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의회의 런던 올림픽 유치 계획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블레어 총리는 런던의 올림픽 유치는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64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올림픽을 유치하게 되면 이는 큰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베컴은 역사적인 투표를 위해 싱가포르에 가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말했다.
런던은 2012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파리와 뉴욕, 마드리드, 모스크바 등과경합중이며 최종 개최지는 7월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베컴과 함께 싱가포르에 도착할 블레어 총리는 IOC 총회와 같은 날 스코틀랜드글랜이글스에서 열리는 선진8개국(선진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을 위해 투표 전에 싱가포르를 떠날 예정이다.
(런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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