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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7 01:36 수정 : 2005.05.27 01:36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6일 이스라엘군이 철수하는 가자지구에 팔레스타인들을 위한 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5천만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미국을 방문중인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중동평화 구축을 위한 압바스 수반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팔레스타인 국민들은 이웃 국가들과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치를 할 능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본다"면서 "이스라엘 국민의 관심사는평화로운 팔레스타인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스라엘에 대해 요르단강 서안지역에 대한 정착지 확대를 중지하고불법 정착촌을 해체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압바스 수반은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서 이스라엘이 성공적으로 철수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과 협조할 용의가 있다"며 "가자지구 철수의 대가로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을 차지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철수 이후 동예루살렘 문제와 난민과 정착촌 문제, 국경 문제, 치안 등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위한 항구적인 지위와 관련된 협상에 착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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