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5.27 06:46 수정 : 2005.05.27 06:46

뉴욕시를 무대로 활동하는 로비스트들의 수입이 지난 5년만에 2배로 늘어났다고 뉴욕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뉴욕시 사무국이 발간한 연례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로비스트들이 시 당국에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며 고객들로부터 받은 수입이 5년전의 2배인총 3천36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로비 수입의 절반 가량은 시내 10대 로비전문 회사들이 벌어들인 것으로, 이들가운데는 마이클 블룸버그 현 시장 등 선출직 공직자들의 선거운동을 벌인 회사들이여럿 포함돼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로비수입 1위는 그린버그 트라우리히 국제 법률 및 로비 회사로 옥외광고 마케팅 회사 등 오랜 고객들로부터 총 196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또 2위는 19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카시어러 컨설팅으로 이 회사는 뉴욕시 감사관인 윌리임 톰프슨 2세의 선거운동 자문 및 기금 모금 활동을 벌여온 선거전문컨설팅업체다.

이어 기포드 밀러 의장을 포함, 시 의원 여러 명의 선거운동을 도왔던 파크사이드 그룹이 167만 달러로 5위를 차지했고, 지난 2001년 뉴욕시장 선거 당시 블룸버그후보를 위해 뛰었던 코널리 맥롤린 커뮤니케이션스도 수입 서열 10위에 올랐다.

(뉴욕/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