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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8 08:04 수정 : 2005.05.28 08:04

사우디아라비아 파드 국왕이 사망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으나 사우디 정부는 사망설을 부인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사우디연구소는 28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신뢰할 만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파드 국왕이 지난 25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소는 `중대한 일이 발생했다는 확실한 징후'로 사우디 정부가 군 휴가를 모두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UPI 통신에 파드 국왕의 사망에 대한 공식 발표가 28일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랍권 관리 여러 명은 AP 통신에 사우디 정부가 비상경계령을 발동하고 군휴가를 전면 취소했으며 외국 고위인사들과의 회동도 취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우디 내무부는 "경계태세, 군 휴가 취소 등의 조치는 없다"며 이 같은 소문을 강력히 부인했다.

사우디 관영 SPA 통신도 28일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파드 국왕은 (병원에)잘 있으며 의료 검사들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사우디 내무부는 비상경계령이 내려졌다는 보도를 부인했으며 사우디 군 대변인 만수르 알-투르키도 "완전히 사실무근"이라면서 "군인들의 외출 금지 조치를 내린 일도 없고 비상경계 조치 등도 없다"고 말했다.


(리야드 UPIㆍ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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