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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게이 축제 기네스북 오를 듯 |
29일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에서 열리는게이 축제가 역대 최대의 참가인원을 기록하면서 기네스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일간 글로보가 28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기네스북 브라질사무소는 이날 "이번 게이 축제는 약 20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이며, 이는 충분히 기네스북에오를만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게이 축제는 전세계의 게이와 레즈비언, 양성보유자, 성전환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시내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대로에서열리며 국내외 관광객도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상파울루 시는 이번 행사에서 오는 2009년 제 2회 게이 올림픽 유치의사를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제 1회 게이 올림픽은 내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며, 전세계에서 1만6천여명이 참가한다.
2회 올림픽 개최지는 내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게이 총회에서 결정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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