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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철군 후 레바논 첫 총선 실시 |
시리아의 정치적 그늘에서 벗어난 레바논이 29일 30여년 만에 총선을 시작했다.
투표는 이날 수도 베이루트를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일요일 지역별로4단계에 걸쳐 실시된다.
19개 의석을 두고 실시된 베이루트 지역의 투표결과는 30일새벽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총선은 지난 2월 14일 라피크 하리리 전 총리 암살사건을 기폭제로 시작된국제사회와 레바논 야권의 압력으로 시리아가 레바논에서 완전 철군한 지 한달 만에실시되는 것이다.
하리리 전 총리 암살이후 반시리아 군중시위를 주도해 시리아의 지배를 청산하는데 기여한 야권은 이번 총선의 압승을 장담하고 있다.
(베이루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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