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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파트 내년 말까지 25% 하락 전망” |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홍콩의 아파트값이 내년 말까지 20-25%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메릴린치가 3일 전망했다.
메릴린치는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확산 이후 불기시작한 부동산 투기 열풍이 식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투자자들이 떠나고 있으며 금리가 오름세로 돌아섰고 아파트 내부자사전 판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격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홍콩의 부동산 거래 건수는 모두 1만4천853건으로 전달에 비해 8.76% 감소해 금리 인상으로 투기열풍이 식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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