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카콜라 제조법 : 코카콜라 맛의 비결이 담겨 있는 제조비법은 미국 조지아주의 한 은행 금고 속에 보관돼 있으며 이 장소도 코카콜라의 중역 2~4명만이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코카콜라는 제조법 비밀을 알고 있는 중역들이 함께 여행을 하지 못하게 하고사망시에는 제조법을 알려줄 계승자를 지정하라고 규정하는 등 비밀을 유지하기 위한 규정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케네디 암살 : 1963년11월22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존 F.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사건의 배후도 많은 음모론을 낳고 있는 미스터리 중 하나다. 총격 지점 곳곳에서 지문이 발견된 리 하비 오스왈드가 단독범으로 지목돼 총살당했으나 1979년 미국 하원 진상조사위원회는 경찰 라디오의 녹음테이프에 따르면 각각 다른 2곳에서 4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진상조사위원회도단독범의 소행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는 데 그쳤다. △ 월드컵 우승트로피의 행방 : 월드컵 우승 트로피인 줄리메컵의 행방도 미스터리다. 1921~54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지낸 줄 리메의 이름을 딴 이 트로피는 1970년 브라질의 월드컵 3번째 우승을 기념, 브라질이 영구 소장할 수 있도록 수여된 후 1983년 도난당했다. 트로피는 20여 년간 암시장에조차 나타나지 않아 절도범들이 트로피를 녹였을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FIFA는 현재의 월드컵을 새로 만들었으며, 브라질은 뒤에 줄리메컵과 똑같은 복제품을 제작해 보관하고 있다. 이밖에 BBC는 다음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죽게 될 등장인물, 지난 1974년 런던자택에서 아이들 유모를 살해하고 사라져버린 루칸 공작의 행방, 미국의 세기적 마술사 해리 블랙스턴 주니어가 1977년 펼쳐보인 '떠다니는 전구 마술'등을 현대의 미스터리로 꼽았다. 한편 지난 1972년 미국 대선에서 리처드 닉슨 당시 공화당 후보에게 패했던 조지 맥거번 전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날 폭스라디오 뉴스에 출연,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이라크전으로 오도한 과정이 밝혀져야 한다면서 미국에서는 또다시 '딥스로트'의 존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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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풀리지 않는 현대사의 수수께끼들 |
미국 현대사의 최대 수수께끼 중 하나였던 워터게이트 사건의 '딥스로트(제보자)' 신원은 밝혀졌으나 언론의 집중조명과 세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일들이 많다.
BBC인터넷판은 2일 이 같이 '풀리지 않는 현대의 수수께끼'들을 소개했다.
△ 지미 호파 실종사건 : 1975년 미국 디트로이트의 한 식당에 나타난 후 종적을감춘 미국의 노조지도자 지미 호파 실종사건은 대표적인 수수께끼. 호파는 1967년까지 10년간 트럭운수노조 위원장으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다 배심원 매수와 사기 혐의로 복역하기도 한 '부패한 노동운동'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2001년 사건 발생 26년만에 재수사를 실시, 납치에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에서 발견된 머리카락으로 DNA검사까지 했으나 결국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데 실패했으며 시신도 발견하지 못했다.
수사관들은 실종 당시 62세였던 호파가 폭력조직들 간의 암투 와중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의 밀약 : BBC는 지난 1994년5월 말 영국 총선 전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런던 북부 그래니타 식당에서 노동당 내 경쟁자 고든 브라운을 만나 무슨 말을 하면서 총리직 양보를 얻어냈는지를 ‘영국 정치의 미스터리’로 꼽았다.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밀약으로 블레어 총리는 브라운이 총리직에도전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아낸 대신 집권 뒤 브라운에게 경제정책 운용 재량권과함께 7년 뒤 총리직 퇴임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블레어는 집권 후 브라운을 재무장관으로 임용했으며 브라운 장관은 현재 영국의 차기 총리감 1순위다.
△ 코카콜라 제조법 : 코카콜라 맛의 비결이 담겨 있는 제조비법은 미국 조지아주의 한 은행 금고 속에 보관돼 있으며 이 장소도 코카콜라의 중역 2~4명만이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코카콜라는 제조법 비밀을 알고 있는 중역들이 함께 여행을 하지 못하게 하고사망시에는 제조법을 알려줄 계승자를 지정하라고 규정하는 등 비밀을 유지하기 위한 규정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케네디 암살 : 1963년11월22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존 F.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사건의 배후도 많은 음모론을 낳고 있는 미스터리 중 하나다. 총격 지점 곳곳에서 지문이 발견된 리 하비 오스왈드가 단독범으로 지목돼 총살당했으나 1979년 미국 하원 진상조사위원회는 경찰 라디오의 녹음테이프에 따르면 각각 다른 2곳에서 4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진상조사위원회도단독범의 소행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는 데 그쳤다. △ 월드컵 우승트로피의 행방 : 월드컵 우승 트로피인 줄리메컵의 행방도 미스터리다. 1921~54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지낸 줄 리메의 이름을 딴 이 트로피는 1970년 브라질의 월드컵 3번째 우승을 기념, 브라질이 영구 소장할 수 있도록 수여된 후 1983년 도난당했다. 트로피는 20여 년간 암시장에조차 나타나지 않아 절도범들이 트로피를 녹였을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FIFA는 현재의 월드컵을 새로 만들었으며, 브라질은 뒤에 줄리메컵과 똑같은 복제품을 제작해 보관하고 있다. 이밖에 BBC는 다음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죽게 될 등장인물, 지난 1974년 런던자택에서 아이들 유모를 살해하고 사라져버린 루칸 공작의 행방, 미국의 세기적 마술사 해리 블랙스턴 주니어가 1977년 펼쳐보인 '떠다니는 전구 마술'등을 현대의 미스터리로 꼽았다. 한편 지난 1972년 미국 대선에서 리처드 닉슨 당시 공화당 후보에게 패했던 조지 맥거번 전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날 폭스라디오 뉴스에 출연,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이라크전으로 오도한 과정이 밝혀져야 한다면서 미국에서는 또다시 '딥스로트'의 존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 코카콜라 제조법 : 코카콜라 맛의 비결이 담겨 있는 제조비법은 미국 조지아주의 한 은행 금고 속에 보관돼 있으며 이 장소도 코카콜라의 중역 2~4명만이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코카콜라는 제조법 비밀을 알고 있는 중역들이 함께 여행을 하지 못하게 하고사망시에는 제조법을 알려줄 계승자를 지정하라고 규정하는 등 비밀을 유지하기 위한 규정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케네디 암살 : 1963년11월22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존 F.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사건의 배후도 많은 음모론을 낳고 있는 미스터리 중 하나다. 총격 지점 곳곳에서 지문이 발견된 리 하비 오스왈드가 단독범으로 지목돼 총살당했으나 1979년 미국 하원 진상조사위원회는 경찰 라디오의 녹음테이프에 따르면 각각 다른 2곳에서 4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진상조사위원회도단독범의 소행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는 데 그쳤다. △ 월드컵 우승트로피의 행방 : 월드컵 우승 트로피인 줄리메컵의 행방도 미스터리다. 1921~54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지낸 줄 리메의 이름을 딴 이 트로피는 1970년 브라질의 월드컵 3번째 우승을 기념, 브라질이 영구 소장할 수 있도록 수여된 후 1983년 도난당했다. 트로피는 20여 년간 암시장에조차 나타나지 않아 절도범들이 트로피를 녹였을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FIFA는 현재의 월드컵을 새로 만들었으며, 브라질은 뒤에 줄리메컵과 똑같은 복제품을 제작해 보관하고 있다. 이밖에 BBC는 다음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죽게 될 등장인물, 지난 1974년 런던자택에서 아이들 유모를 살해하고 사라져버린 루칸 공작의 행방, 미국의 세기적 마술사 해리 블랙스턴 주니어가 1977년 펼쳐보인 '떠다니는 전구 마술'등을 현대의 미스터리로 꼽았다. 한편 지난 1972년 미국 대선에서 리처드 닉슨 당시 공화당 후보에게 패했던 조지 맥거번 전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날 폭스라디오 뉴스에 출연,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이라크전으로 오도한 과정이 밝혀져야 한다면서 미국에서는 또다시 '딥스로트'의 존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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