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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4 14:14 수정 : 2005.06.04 14:14

미신이나 기묘한 의식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로또를 사서 백만장자가 되는 싶은 사람들에게는 귀가 솔깃할 비법이있다며 호주 일간 쿠리어 메일이 복권을 사서 당첨됐던 사람들의 일화를 4일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한 사람은 로또를 사서 사전의 백만장자 머리글자인 'M'자 항목 밑에 고이 감추어두었는데 그게 통했는지 결국 그는 거액을 손에 쥐면서 단숨에 백만장자의 꿈을 이루었다.

또 퀸즐랜드주에서 로또를 사서 언제나 진공청소기 속에 숨겨두던 여성이 당첨된 적도 있다고 골든 캐스킷 복권판매회사의 데이드라 레이 홍보이사는 말했다.

레이 이사는 로또에 당첨됐던 사람들 중에는 복권을 속옷이나 냉장고 안, 또는 꽃병 밑에 감추어 두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며 정기적으로 복권을 사는 사람들 중에는 가족들의 생일로 번호를 조합하거나 번호를 적어 넣은 탁구공 등으로 미리 모의추첨을 해 본 뒤 행운의 번호를 골라 복권을 사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레이 이사는 또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의 생일이나 집 번지, 점성술사의 예언 등을 바탕으로 번호를 고르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대부분은 아무 것이나주는 대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호주 퀸즐랜드주에서는 주민들의 80% 이상이 1년에 한 번 이상 로또 복권을 사고 매년 40여명이 로또 덕분에 백만장자의 반열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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