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6.04 18:45 수정 : 2005.06.04 18:45

태국 탁주(州) 무앙군(郡)에서 술에 취한 30대 여성이 심야에 길가의 공중전화 부스를 파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일간네이션지가 4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윌라이 욧타(35)라는 주부가 3일 밤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공중전화 부스를 파괴한 혐의로 기소될 상황에 처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새벽 2시께 집에 있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기 위해 공중전화 부스에들어갔으나 전화기가 고장난 것을 알고는 화가 치밀어 각목으로 전화기와 유리벽을마구 내리쳤다는 것. 현지 경찰서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관 10명을 현장에 보내 인근 덤불 속에 숨어 있던 이 여성을 체포했다.

그녀는 국가소유 기물 파괴 혐의로 기소될 예정인데 가족이나 친척들이 보석금을 내 줄 형편이 못돼 결국 재판을 받을 때까지 주법원 구내 유치장에 갇힐 수밖에없는 처지라고 경찰은 밝혔다.

(방콕/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