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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4 19:47 수정 : 2005.06.04 19:47

일본 야스쿠니 신사측은 4일 일본내 일각에서 거론되는 A급 전범 위패 분사론과 관련, "이는 일본의 종교적 신념의 문제"라며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자민당 일부 간부를 포함한 일각의 분사론에 대한 입장을 포함한 교도통신의 질의서에 대한 답변형식의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들을 분리해서모시는 일은 결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스쿠니 신사에는 현재 일반 전몰자들의 위패 뿐 아니라 A급 전범 14명의 위패가 안치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 등 일본 정부 인사들의 야스쿠니 참배여부를 놓고 줄곧 논란이 돼 왔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중의원이 지난 53년 2차세계대전과 관련한 전범의 존재를부인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53∼55년 사이 법 개정을 통해 전범과전몰자들을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들어 일본내에서는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둘러싼 한국, 중국과의 갈등을 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A급 전범 분사론이 제기돼 왔다.

신사측은 정부나 자민당측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문의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분사 요청을 받은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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