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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7 14:52 수정 : 2005.06.07 14:52

미국과 영국 정상은 7일 미국측의 6억7천400만 달러 지원내용을 포함해 아프리카 빈곤 퇴치를 위한 합동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회담하는 조지 부시 대통령과토니 블레어 총리가 기자회견을 열고 합동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발표에 포함될 영국측 지원금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국의 6억7천400만달러보다는 적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백악관 관계자는 새 계획안이 기아로 고통받는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인들에 대한 식량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아프리카 다른 국가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대한 내용도 포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양국 정상이 다른 국가들에도 아프리카에 대한 인도적 긴급 지원을 약속할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은 영국 정부가 추진중인 아프리카판 마샬플랜 `국제금융제도(IIF)'를 지지하지 않고 있으며 이번 회담에서도 양국 정상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할 전망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블레어 총리의 3선 성공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다.

(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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