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중국 강점에 관여했던 이들 9명의 전범 중 도조를 포함한 7명은 처형됐으며 1명은 재판이 종료되기 전에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감옥에서 사망했다. 중국 지도부는 이들 9명의 전범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고이즈미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 등 일본 관리들이 참배하는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는 1869년 일본 내전에서 희생된 관군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도쿄 초혼사(東京招魂社) 라는 이름으로 세워져 10년후 야스쿠니(국가를 편안하게한다는 의미) 신사로 개칭된 곳이다. 현재 군인, 군속과 이에 준하는 전사자 250만명의 혼이 `신(神)으로 모셔져 있으며 2차대전 A급전범은 1978년에 합사됐다. 정부군에 대항한 반란군 전사자나 미군등의 공습에 희생된 민간인은 들어가지 못한다. 한편 고이즈미 총리는 8일 자신의 신사참배에 대한 중국의 반발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종국에는 중국인들이 신사참배를 이해할 것"이라며 자신의 신사참배로 인한 양국간 마찰과 중국의 비난을 일축했다. (베이징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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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언론, 일본 A급 전범 행위 구체적 보도 |
야스쿠니신사에 위패가 있는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 14명중 9명이 중국에서 400만명을 학살하는데 관여했던 인물들이라고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8일 보도했다.
신문은 도쿄 전범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총리 등 A급 전범 14명의 공판기록을 낱낱이 인용해 14명 중 9명이 400만의 중국인을 살해하는데 관여했던 장본인들이라고 주장했다.
미국,러시아,중국,영국,호주 등 11개국의 11명의 판사로 구성된 도쿄 전범재판은 지난 1946년초부터 1948년 말까지 일본의 전범 문제 등을 처리했다.
9명의 전범중 히로다 고기 외상과 무토 아키라 군사고문,마츠이 이와네 사령관등 3명은 30만이 학살된 난징대학살에 관여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난징대학살은 지난 1937년말에서 1938년초까지 6주간 일본군이 중국 난징을 점령한 직후 민간인을 대량 학살하고 부녀자들을 강간한 사건으로 학자에 따라 중국인14만-30만명이 학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일본은 이를 축소, 부정하고 있다.
4명의 전범은 일본이 지난 1931년부터 1945년 2차대전말까지 만주 강점에 참여했으며 특히 이들 4명중 겐지 도이하라 전 관동군 사령관은 1931년 9월18일 밤 관동군으로 하여금 센양 북쪽 유조구 부근의 만주철도를 공격케 한 후 이를 중국군의 도발행위라고 주장, 중국군 기지와 전략요충지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을 일으켜 만주 점령과 중국 침략의 구실로 삼는데 주역을 담당했었다.
8번째 전범인 전(前) 관동군 참모장 기무라 헤이타로는 일본의 중국 침략 전쟁을 입안한 장본인 중 한사람이다.
마지막으로 9번째 전범은 도조 히데키 총리이다.
일본의 중국 강점에 관여했던 이들 9명의 전범 중 도조를 포함한 7명은 처형됐으며 1명은 재판이 종료되기 전에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감옥에서 사망했다. 중국 지도부는 이들 9명의 전범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고이즈미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 등 일본 관리들이 참배하는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는 1869년 일본 내전에서 희생된 관군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도쿄 초혼사(東京招魂社) 라는 이름으로 세워져 10년후 야스쿠니(국가를 편안하게한다는 의미) 신사로 개칭된 곳이다. 현재 군인, 군속과 이에 준하는 전사자 250만명의 혼이 `신(神)으로 모셔져 있으며 2차대전 A급전범은 1978년에 합사됐다. 정부군에 대항한 반란군 전사자나 미군등의 공습에 희생된 민간인은 들어가지 못한다. 한편 고이즈미 총리는 8일 자신의 신사참배에 대한 중국의 반발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종국에는 중국인들이 신사참배를 이해할 것"이라며 자신의 신사참배로 인한 양국간 마찰과 중국의 비난을 일축했다. (베이징 교도/연합뉴스)
일본의 중국 강점에 관여했던 이들 9명의 전범 중 도조를 포함한 7명은 처형됐으며 1명은 재판이 종료되기 전에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감옥에서 사망했다. 중국 지도부는 이들 9명의 전범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고이즈미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 등 일본 관리들이 참배하는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는 1869년 일본 내전에서 희생된 관군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도쿄 초혼사(東京招魂社) 라는 이름으로 세워져 10년후 야스쿠니(국가를 편안하게한다는 의미) 신사로 개칭된 곳이다. 현재 군인, 군속과 이에 준하는 전사자 250만명의 혼이 `신(神)으로 모셔져 있으며 2차대전 A급전범은 1978년에 합사됐다. 정부군에 대항한 반란군 전사자나 미군등의 공습에 희생된 민간인은 들어가지 못한다. 한편 고이즈미 총리는 8일 자신의 신사참배에 대한 중국의 반발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종국에는 중국인들이 신사참배를 이해할 것"이라며 자신의 신사참배로 인한 양국간 마찰과 중국의 비난을 일축했다. (베이징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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