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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북미접촉 미 북핵 낙관론에 근거제공” |
지난 6일 뉴욕에서 열린 북한과 미국간의접촉은 미국내 북핵문제에 대한 낙관론에 일부 근거를 제공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미 행정부의 한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북한측은 6자회담 복귀를 여전히 상황에 따라 변동가능한 일로 남겨놓았다고 평가했다.
이신문은 이 미국관리가 "북한은 조건이 성숙되면 회담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전했다.
미 국무부의 조 디트러니 북핵협상특사와 제임스 포스터 한국과장은 6일오전뉴욕의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에서 박길연 대사 및 한성렬 차석대사를 만나 6자회담복귀에 대한 북한측의 입장을 들었다.
한편 북한측은 이 접촉에서 회담 복귀를 위한 어떤 특별한 조건을 제시한 것 같지는 않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이 신문은 또 미국 관리들은 6자회담 재개 전에는지난해 6월 3차 6자회담에서 내놓은 제안을 수정하지 않을 것이지만 북한측이 적절한 대안을 제시한다면 유연하고 창의적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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